가주 내년에도 돈 넘친다
코로나19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주에는 재정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가주 지사는 20일 “내년도 가주 재정은 역사상 가장 많은 흑자 예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가주 재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추가 세수입이 1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7월 총 262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안에 서명했다. 그러나 오는 1월에 예상되는 흑자 규모만 75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주택판매 등의 호조로 예상보다 많은 세수가 걷히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가주는 지난해와 올해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경기부양안 1842억 달러 중 지금까지 쓰지 않고 남아 있는 돈도 4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내년에도 연방 정부로부터 270억 달러의 코로나 구호기금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라 당분간 가주에는 여윳돈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기록적인 흑자 재정 전망에 민주당 의회에서는 남은 돈을 다시 주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시 나오고 있어 실세 이뤄질지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오는 1월에 구체적인 안을 발표하기로 해 기대감을 실어주고 있다. 가주는 올 초에도 추가 세수로 예산이 남자 연 소득 7만5000달러인 가정에 최소 600달러, 최대 1100달러까지 지원하는 경기부양안을 진행한 바 있다. 장연화 기자내년 추가 추가 세수입 추가 세수로 주지사 사무실